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 (문단 편집) === 경기 평가 === 기본적으로 콜롬비아가 주도하고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방을 노리는 형태였다. 폴란드는 5백 형태로 내려앉아 버티려고 했으나 퀸테로와 하메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빌드업을 제대로 방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둘에게 수비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폴란드의 좌측 수비가 불안정해졌고 이 공간을 콰드라도가 계속해서 돌파하는 형식이 반복되었다. 2선 3명과 팔카오가 모두 컨디션이 최고조였기 때문에 폴란드는 이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휘둘렸다. 반면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 한 명에게 어떻게든 볼을 구겨넣고 마무리해주기를 기도하는 단순한 전술로 일관했다. 문제는 그조차도 롱패스 질이 떨어졌기에 제대로 이뤄진 적이 몇 없었다. 그 얼마 안되는 기회마저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히며 폴란드는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이전 하메스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매치업이었는데 이 승부는 하메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하메스는 전반적인 빌드업을 지휘하면서도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격의 방점까지 찍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완벽하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예술적인 패스를 두 차례 꽂아버리며 2어시를 기록한게 덤으로 보일 정도였다.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는 [[http://www.kick-off.co.kr/uploadImage/0625/resource(3).gif|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폴란드 수비를 농락하기도 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월드컵 예선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고 온 선수가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기력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물론 팀이 전체적으로 콜롬비아에게 완전히 밀렸고 그런 상황에서 집중마크를 받으면서도 가장 폴란드에서 잘 싸운 선수인 것은 맞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라면 마무리 해줬어야 하는 장면이 분명히 몇 차례 있었다. [[UEFA 유로 2016]]에 이어 또 다시 본선 무기력증을 보여주며 아쉬운 국대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쯤 되면 폴란드는 유럽 예선으로 FIFA 랭킹 포인트만 잔뜩 벌어 랭킹만 높을 뿐인, 평범한 중견팀에 불과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애당초 폴란드가 예선에서 속해있던 E조의 경쟁자는 덴마크,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이니 다른 조들에 비하면 조편성이 수월한 편이기도 했다. 물론, 재수없게 실질적인 톱시드급 강호인 콜롬비아와 같은 조에 걸리면서 톱시드 이점을 잃긴 했지만, --세네갈한테 발린 시점에서 이 핑계 역시 무의미해졌다-- FIFA 랭킹 8위에 이름을 올릴 경기력은 확실히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결국 이번 월드컵 8개 조에서 제일 먼저 탈락한 팀들 중에 유일한 탑시드 국가가 되어버렸다. 현재 탑시드 국가들의 현황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 A조의 러시아는 첫 두 경기를 압승으로 점철했으나 마지막에 우루과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조 2위로 추락.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이겼다. * B조의 포르투갈은 1승 2무가 되어 조 2위로 주저앉아 16강에서 우루과이한테 깨졌다. * C조의 프랑스는 2승 1무로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8강에서 우루과이를, 4강에서 벨기에를,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연파해서 우승했다. * D조의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여러가지 운빨이 터져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겨우 16강에 도달해 프랑스한테 깨졌다. * E조의 브라질은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 F조의 독일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F조#s-4|첫 경기에서 멕시코에게 깨진데 이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에 있었던 한국에게도 깨지면서 1승 2패를 기록해 조별리그에서 조 꼴찌로 탈락해버렸다.]] * G조의 벨기에는 잉글랜드와 나란히 2승을 일찌감치 찍고 잉글랜드도 이겨서 3승을 했다. --잉글랜드와는 3, 4위전에서 다시 만났다. 그리고 또다시 이겼다.-- * H조의 폴란드만 '''단 두 경기만에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결국 탑시드 국가 중에서는 독일과 폴란드만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독일과 폴란드 둘 다 [[카잔 아레나]]에서 탈락을 확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폴란드는 카잔 참사 독일은 카잔의 치욕~~ 그리고 그 뒤를 이어 16강의 아르헨티나와 8강의 브라질도 카잔 아레나에서 탈락했다.] 콜롬비아는 일본전의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재발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